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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홍종현 “‘앨리스’ 찍으며 동심으로 돌아가…힐링 됐다”
입력 2015-07-20 09:45 
[부천=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홍종현이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영화 ‘앨리스: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이하 ‘앨리스)상영이 끝난 뒤, 허은희 감독과 출연배우 박현숙, 홍종현, 이고은이 자리한 가운데 관객과의 배우를 진행했다.

이날 홍종현은 실제로 정소민과 정연주, 나까지 모두 동갑이라서 촬영 할 때 좋았던 점이 많다”며 한 장소에서 2달 동안 숲 속에서 촬영을 하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찍으면서 사슴벌레와 두더지도 잡고 그랬다. 몸과 마음이 지켰을 때인데 스스로도 많이 힐링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허은희 감독이 지금까지 촬영했던 감독과 달랐던 점은, 주문을 하거나 원하는 것을 요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허 감독은 잘 모르겠다고 하면 상의를 하고, 정답을 꺼내 줬다. 몸이 아플 때도 말이다”라며 환이 캐릭터 상, 인물에 대해 더 많이 알고 더 아는 것이 감독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 놓으며 감독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영화 ‘앨리스는 매일 밤 악몽을 꾸는 혜중(정소민 분)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는 과정을 그렸으며, 몽환적인 아름다운 배경의 영상으로 담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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