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영권(25·광저우 헝다)이 중국 국적이 아닌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중국 1부리그에서 가장 우수한 11명 안에 포함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 축구매체 ‘스쿼카는 17일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김영권은 중앙 수비수 3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입단 후 100경기 3골 1도움. 경기당 86.1분으로 중용되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1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최근 중국프로축구에는 세계각지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집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반영되어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도 2015년 입단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된다. 이런 와중에 2012년 광저우 헝다에 입단한 김영권은 단연 돋보인다.
김영권은 ‘올해의 팀에 2013·20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중국 1부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여겨진다. 광저우 헝다는 김영권과 함께 2012~2014년 리그 3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 중국 FA컵 및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했다.
광저우 헝다의 골문을 책임지는 골키퍼 정청(28·중국)은 아시아인 2명 중 하나이자 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중국축구협회선정 2013년 올해의 프로축구골키퍼다. 김영권과 정청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015년 현 소속팀에 합류했다.
‘2010-11 그리스 1부리그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상하이 선화 수비수 아브람 파파도풀로스(31·그리스)도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료 28만5000 유로(3억5584만 원)에 선화로 입단했다.
상하이 선화는 수비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30·말리)와 중앙 미드필더 팀 케이힐(36·호주), 중앙 공격수 뎀바 바(30·세네갈)도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케이힐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호주의 우승에 공헌하여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뎀바 바는 2011년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우수선수 경력을 자랑한다. 이적료 1300만 유로(162억3128만 원)에 선화로 합류했다.
광저우 헝다는 정청·김영권 같은 기존 선수 외에도 파울리뉴(27·브라질)가 중앙 미드필더, 호비뉴(31·브라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론즈볼(MVP 3위)에 빛나는 파울리뉴는 이적료가 1400만 유로(174억7984만 원)에 달한다.
호비뉴는 2007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으로 브라질의 우승을 주도하여 MVP로도 선정됐다. 중국프로축구 역대 외국인 선수 중 단연 최고의 명성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산둥 루넝 공격수 지에구 타르델리(30·브라질)와 상하이 상강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0·가나)도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로 평가됐다. 2009 브라질 1부리그 득점왕인 타르델리는 이적료 550만 유로(68억6708만 원), 영국 국영방송 BBC 2010년 선정 올해의 아프리카축구선수 기안은 1200만 유로(149억8272만 원)에 중국프로축구로 진출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국 축구매체 ‘스쿼카는 17일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김영권은 중앙 수비수 3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입단 후 100경기 3골 1도움. 경기당 86.1분으로 중용되고 있다. 현재 계약은 201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최근 중국프로축구에는 세계각지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집결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반영되어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도 2015년 입단선수가 무려 9명이나 된다. 이런 와중에 2012년 광저우 헝다에 입단한 김영권은 단연 돋보인다.
김영권은 ‘올해의 팀에 2013·20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중국 1부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여겨진다. 광저우 헝다는 김영권과 함께 2012~2014년 리그 3연패를 달성했으며 2012 중국 FA컵 및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제패했다.
‘스쿼카 선정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
정청(왼쪽)이 2012년 브라질과의 원정평가전에서 네이마르(오른쪽)에게 공을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헤시피)=AFPBBNews=News1
광저우 헝다의 골문을 책임지는 골키퍼 정청(28·중국)은 아시아인 2명 중 하나이자 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중국축구협회선정 2013년 올해의 프로축구골키퍼다. 김영권과 정청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2015년 현 소속팀에 합류했다.
‘2010-11 그리스 1부리그 올해의 선수에 빛나는 상하이 선화 수비수 아브람 파파도풀로스(31·그리스)도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료 28만5000 유로(3억5584만 원)에 선화로 입단했다.
파파도풀로스가 폴란드와의 유로 2012 개막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사진(폴란드 레기노보)=AFPBBNews=News1
케이힐이 2015 아시안컵 트로피(왼쪽)와 우승 개인징표(오른쪽)를 들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호주 시드니)=AFPBBNews=News1
뎀바 바가 첼시 시절 리버풀과의 2013-14 EPL 원정경기 선제득점 후 질주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리버풀)=AFPBBNews=News1
상하이 선화는 수비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시소코(30·말리)와 중앙 미드필더 팀 케이힐(36·호주), 중앙 공격수 뎀바 바(30·세네갈)도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케이힐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호주의 우승에 공헌하여 ‘드림팀에 이름을 올렸다. 뎀바 바는 2011년 12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우수선수 경력을 자랑한다. 이적료 1300만 유로(162억3128만 원)에 선화로 합류했다.
파울리뉴가 훈련장에 자신을 보러 온 홈팬에게 엄지를 세우고 있다. 사진(중국 광저우)=AFPBBNews=News1
호비뉴가 ‘2007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 수상 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AFPBBNews=News1
광저우 헝다는 정청·김영권 같은 기존 선수 외에도 파울리뉴(27·브라질)가 중앙 미드필더, 호비뉴(31·브라질)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론즈볼(MVP 3위)에 빛나는 파울리뉴는 이적료가 1400만 유로(174억7984만 원)에 달한다.
호비뉴는 2007 코파 아메리카 득점왕으로 브라질의 우승을 주도하여 MVP로도 선정됐다. 중국프로축구 역대 외국인 선수 중 단연 최고의 명성이다. ‘코파 아메리카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선수권대회에 해당한다.
타르델리(9번)가 멕시코와의 2015년 홈 평가전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브라질 상파울루)=AFPBBNews=News1
기안이 알제리와의 2015 네이션스컵 C조 조별리그 득점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적도기니 몽고모)=AFPBBNews=News1
산둥 루넝 공격수 지에구 타르델리(30·브라질)와 상하이 상강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30·가나)도 ‘중국 1부리그 베스트 11로 평가됐다. 2009 브라질 1부리그 득점왕인 타르델리는 이적료 550만 유로(68억6708만 원), 영국 국영방송 BBC 2010년 선정 올해의 아프리카축구선수 기안은 1200만 유로(149억8272만 원)에 중국프로축구로 진출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