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18일) 태풍 낭카가 소멸하면서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 속에 피서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는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싱그럽게 물든 홍련과 노란색 연밥, 가늘고 긴 꽃대를 세우고 올라온 노란 어리연 등 형형색색 자태를 드러낸 연꽃들.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100여 종의 연꽃들이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이달 말부터 절정을 이루는 연꽃을 일찌감치 보러 나온 가족은 태풍의 영향이 사라진 제주의 맑은 하늘을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세라 / 전남 무안군
- "정리가 잘 돼 있고 깨끗해서 좋고, 날씨까지 좋아서 정말 좋아요."
해수욕장에도 태풍이 지난 뒤 뜨거운 햇살 아래 피서객들이 모여 물놀이와 서핑을 하며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중부지방은 온종일 먹구름을 머금은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서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남쪽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목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강혜영 / 기상청 예보관
- "지금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주) 중반부터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시 활성화돼 북상해 우리나라는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현재 괌과 일본 사이를 지나는 제12호 태풍 할룰라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화면제공 : KCTV제주방송
영상편집 : 윤 진
어제(18일) 태풍 낭카가 소멸하면서 남부지방은 맑은 하늘 속에 피서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는 장마전선이 올라오면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싱그럽게 물든 홍련과 노란색 연밥, 가늘고 긴 꽃대를 세우고 올라온 노란 어리연 등 형형색색 자태를 드러낸 연꽃들.
모처럼 맑은 날씨 속에 100여 종의 연꽃들이 저마다 고운 자태를 뽐냅니다.
이달 말부터 절정을 이루는 연꽃을 일찌감치 보러 나온 가족은 태풍의 영향이 사라진 제주의 맑은 하늘을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세라 / 전남 무안군
- "정리가 잘 돼 있고 깨끗해서 좋고, 날씨까지 좋아서 정말 좋아요."
해수욕장에도 태풍이 지난 뒤 뜨거운 햇살 아래 피서객들이 모여 물놀이와 서핑을 하며 더위를 날려보냅니다.
중부지방은 온종일 먹구름을 머금은 흐린 날씨를 보였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서쪽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도 남쪽에 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목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강혜영 / 기상청 예보관
- "지금은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주) 중반부터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다시 활성화돼 북상해 우리나라는 흐리고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현재 괌과 일본 사이를 지나는 제12호 태풍 할룰라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화면제공 : KCTV제주방송
영상편집 : 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