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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더 서퍼스 논란에 이어 세월호 악플러 분노글까지 ‘재조명’…“멍청하고 답답한 인간들”
입력 2015-07-18 19:09 
이정 더 서퍼스, 사진=MBN스타 DB
이정 더 서퍼스 논란에 이어 세월호 악플러 분노글까지 ‘재조명…멍청하고 답답한 인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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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더 서퍼스 논란에 이어 세월호 악플러 분노글까지 ‘재조명…멍청하고 답답한 인간들”

이정 더 서퍼스 논란에 이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한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정은 지난해 자신의 SNS에 비단 이번 사건뿐 아니라 하나씩 떠오르고 있는 정부의 썩은 물과 고름 같은 놈들,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돈과 명예만 밝히는 멍청이들 알아서 내려가라. 진짜 필요한 게 뭔지 도대체 언제 알 거냐. 왜 꼭 이런 일이 터져야 하냐. 이래야만 하는 척이라도 하냐”고 비판했다.

이정은 분통이 터진다. 이제 이런 곳에 글 쓰는 일도, 혼자 벽보고 소리치는 일도 안 하련다.정신들 차려라. 제발”이라며 니들이 뒤로 다 처먹고, 똥 처먹고 있으니까 이 작은 우리나라는 이렇게 훌륭한 인재와 능력을 갖고도 선진국에 들어설 수 없는 것이다. 안전불감증 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라고 비난했다.

이정은 일부 네티즌의 비난에 가만있음 중간? 공인? 웃기고 앉아있네 다들. 내가 한 말에 후회 없고, 다 책임질 테니 입 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럴 시간 있음 저 어둡고 차디찬 바다에서 극도의 공포와 외로움에 죽어간 희생자들과 남은 실종자들 위해 진심어린 기도라도 하라. 이 멍청하고 답답한 인간들아”라고 덧붙였다.


시간이 지나서 큰 논란이 되자 결국 이정은 자신의 발언을 삭제하고 "오전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격하게 써내려간 글들은 삭제했지만 마음은 변함없습니다. 슬프기만 합니다. 어찌 할 수 없는 모든 상황들이 안타까울뿐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은 17일 자신이 출연을 예정했던 프로그램이 제작 취소된 줄 알았다가 인도네시아 발리에 촬영 중인 멤버들의 사진을 입수하면서 분노했다. 이에 이정은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장문의 분노 글을 올리며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이정 더 서퍼스 화 많이 났나봐” 이정 더 서퍼스 잘 해결되길” 이정 더 서퍼스 힘내세요” 이정 더 서퍼스 SNS에 글 쓰지 마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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