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힙합 레이블 AOMG 언급 "박재범 점수는…"

쌈디, 힙합 레이블 AOMG 언급 "박재범 점수는…"

래퍼 쌈디(사이먼디)가 자신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AOMG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습니다.

쌈디는 7월17일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래퍼 겸 프로듀서 그레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 자신과 AOMG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래퍼 박재범을 언급했습니다.

DJ 타블로는 "성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사실 성적은 주변 사람들에게 매겨지기도 한다. 쌈디는 AOMG 수장으로서 지난 시간에 대해 성적을 매긴다면 몇 점이냐"고 물었습니다.

쌈디는 "0점이다"며 "5점이다. AOMG 오점으로 남았기 때문에"라고 농담했습니다.

타블로는 "박재범은 사장으로서 몇 점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쌈디는 "99점이다. 겸손하라고 1점을 뺀 거다. 박재범은 잘하고 있다. 되게 적극적이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쌈디는 그레이에 대해 "그레이는 100점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레이는 "100점 만점이라면 999만점 정도다. 난 진짜 고생하는 것 같다. 얼마 전에 36시간 깨 있었다. 지금까지 몇 곡을 만든 지 모르겠지만 많이 만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타블로는 "AOMG란 회사에 100점을 주고 싶다. 능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뛰어난 친구들이 모여 있다. AOMG 단체, 크루의 태도가 너무 좋다. 너무 긍정적이다. 내가 자주 이야기하고 다니는데 가장 닮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너무 긍정적이고 존중하는 마음도 든다. 제일 멋있다. AOMG는 최고의 레이블이다. 최고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레이블이다. 되게 부럽다. 너무 갖고 싶다"고 AOMG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과 인품을 칭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