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자신을 강아지로 착각하는 고양이…“개밥 달라옹”
입력 2015-07-18 10:03  | 수정 2015-07-19 10:08

강아지처럼 행동하는 고양이가 화제다.
영국 일간 미러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는 3개월 된 아기 고양이 ‘로지에 대해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LA 거리에 버려졌던 로지는 티부이 자매에게 구조된 후 허스키 두 마리를 따라다니며 강아지처럼 행동하고 있다.
로지의 주인인 티부이는 로지가 허스키를 엄마라고 생각해 개밥을 먹으며 허스키들처럼 행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지가 처음에는 음식을 먹지도 많고 시름시름 앓았다”며 허스키들이 로지를 잘 보살펴 준 덕분에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티부이는 그래서 로지가 허스키들을 잘 따르는 것 같다”면서 로지와 허스키들을 떼어 놓는 것이 오히려 로지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기 고양이 로지는 지금도 허스키들과 함께 매일 산책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