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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김소희, 심장 찌르는 심사평에 결국 눈물
입력 2015-07-17 21:52 
사진= KBS2 후계자 캡처
[MBN스타 박영근 기자] 참가자 김소희가 심사평을 듣던 중 결국 눈물을 흘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후계자에서는 최후의 6인이 트로트 후계자에 도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에 오른 김소희는 사실 초등학교 때부터 국악을 시작했다. 국악이 좋아서 시작했다”면서 자신의 경력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구성진 판소리 목소리와 트로트를 묘하게 버무리며 독특한 무대를 선사했다.



심사위원 남진은 색다른 창법이 정말 좋았다. 창이 가지고 있는 매력있는 목소리에 감명 깊었다”고 극찬했다.

하지만 주현미는 남진 선배가 많이 후하신 것 같다. 노래는 잘 하는데 제가 듣기에는 정말 간이 녹을 정도의 애절함 같은게 조금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까웠다. 그래서 저는 버튼을 누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불암은 노래는 훌륭하게 잘 불렀다. 그런데 원점으로 돌아가는게 더 좋지 않은가 생각한다. 우리 소리를 하는 편이 힘차고 건강하고 정체성이 더 강하다. 그런데 트로트를 한 다니까 거부감 있게 들린다”고 털어놨다.

최불암의 심사가 끝나자 김소희는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무대를 내려왔다.

박영근 기자 ygpark@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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