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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0’ 하주석 “타격, 모든 것 바꿨다”
입력 2015-07-17 17:11 
17일 퓨처스 올스타전에 앞서 상무 하주석이 팬사인회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전성민 기자] 하주석(21·상무)이 공격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주고 있다.
하주석은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퓨처스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에 뽑혔다.
하주석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6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7푼 5홈런 55타점 31도루를 기록 중이다. 남부리그 도루 1위, 타율 2위, 타점 공동 3위.
까맣게 그을린 얼굴을 한 하주석은 17일 경기 전 타격에 관한 많은 것을 바꿨다. 모든 것을 바꿨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타격에 중점을 둬서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석은 상무에서 1번 타자로 나서 출루율 4할3푼, 장타율 5할6푼5리를 기록 중이다. 중견수와 좌익수로 나서고 있는 하주석은 공수에서 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주석은 2012년 신인선수 지명회의에서 한화 이글스가 1라운드 1순위에 지명한 유망주다. 김성근 감독은 이미 하주석이는 팀 합류하면 반쯤 죽었다”라며 강도 높은 훈련을 예고한 바 있다.
오는 9월 제대하는 하주석은 감독님과의 만남을 앞두고 단단한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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