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과 한국정책학회는 오는 21일 한국소비자원 음성 본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 20년, 소비자행정의 현주소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발표에는 하현상 국민대학교 교수가 ‘한국 소비자행정 및 정책의 연구동향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소비자 행정 및 정책과 관련한 연구동향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지광석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은 ‘기초자치단체 소비자행정의 현황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심영 서원대학교 교수, 최천근 한성대 교수, 배재형 충청북도 영동군 팀장, 윤철한 경실련 국장, 권혜정 공정거래위원회 서기관, 김정호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장 등 지역소비자행정 관련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그동안 광역자치단체의 소비자행정 현황에 대한 조사는 수차례 이뤄져왔지만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자행정 현황을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세미나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하는 한편, 기초자치단체의 소비자행정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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