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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은 금요일’ 캠페인, 전 세계 45개국 동일한 날 새 앨범 발매
입력 2015-07-17 14:07 
사진=신곡은 금요일 캠페인 이미지
[MBN스타 안세연 기자] 전 세계적으로 같은 날에 새 앨범이 발매되는 ‘신곡은 금요일 캠페인이 시작됐다.

17일 오전 유니버설뮤직은 지난 10일 음악 산업계의 가장 큰 캠페인으로 꼽히고 있는 ‘신곡은 금요일(New Music Fridays)이 시작되면서 아시아권 내 로컬 앨범 발매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같은 날에 새 앨범이 발매되는 ‘신곡은 금요일은 전 세계 총 45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캠페인으로, 음악 시장과 관련하여 가장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신곡은 금요일에 해당하는 앨범들은 해외 음원으로만 한정되어, 국내에서 해외 음악은 지난 10일 이후 금요일에만 발매된다. 따라서 국내 앨범 역시 ‘신곡은 금요일을 시행하는 나라에서 해외 발매를 하게 될 시에는 금요일에 발매된다. 이렇게 진행되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내에서는 일본, 중국이 해당된다. 따라서 국내 음악 산업 뿐 아니라 아시아계 음악 산업 역시 ‘신곡은 금요일 캠페인에 따라 신곡을 금요일에 발매하게 될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주요 배급사뿐 아니라 독립 레이블, 소매상, 아티스트 등이 참여하며 전 세계적인 도입을 위해 전 세계 1300여 개의 음반사를 대표하는 국제음반산업연맹(IFPI), 전 세계 인디펜던트 기획사를 대표하는 윈-임팔라(WIN-IMPALA), 전 세계 뮤지션 단체를 대표하는 핌(FIM) 등이 많은 음악 산업 관련 단체 역시 가담했다.

‘신곡은 금요일 캠페인은 동일한 날에 새 음악을 발매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 음악의 발매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불법 음원 확산을 방지하며 음악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 음악을 찾는 소비자와 음악 산업 관련 종사자 및 뮤지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세연 기자 yeonnie8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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