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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쉬 오아시스, 표절 논란 "베끼기에 중독된 뮤지션" 대체 무슨 일?
입력 2015-07-16 10:44 
크러쉬 오아시스 표절논란/사진=크러쉬 오아시스
크러쉬 오아시스, 표절 논란 "베끼기에 중독된 뮤지션" 대체 무슨 일?

현재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가수 크러쉬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힙합 웹진 리드머 편집장 강일권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쇼미더머니' 가사 논란 덕에 미국 알앤비 뮤지션 Eric Bellinger의 'Awkward'를 번안곡 수준으로 베낀 크러쉬의 'Oasis'는 순항 중. (원저작권자가 소송 이후 판결이 나지 않는 이상 표절이란 말을 쓸 순 없기에)"라는 글을 올려 표절 의혹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지금 한국대중음악계에는 레퍼런스를 빙자한 베끼기에 중독된 뮤지션들이 너무 많다. 심지어 이게 잘못된 건지조차 모르는 이들도 있으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크러쉬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아직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황입니다.

한편 지난 9일 공개된 '오아시스'는 808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브릿지에서 하프타임으로 떨어지는 템포가 포인트인 경쾌한 노래로 공개 직후 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까지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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