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반 총장, 이란에 인질사태 지원 요청
입력 2007-08-07 03:07  | 수정 2007-08-07 08:0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란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인 인질사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바베이도스를 공식방문 중인 반 총장은 마뉴셰르 모타키 외무장관에게 "유엔이 위기 해결과 한국인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모타키 외무장관은 탈레반의 한국인 인질 납치와 살해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인질의 무사석방을 위해 유엔과 아프간 정부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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