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에서 탈레반에 억류된 한국인 인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던 데 대해 피랍자 가족들은 "예상한 결과"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랍가족 모임 이정훈 부대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에서 죄수와 인질 맞교환에 대한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탈레반이 위협했다는 AIP의 보도에 대해서도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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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가족 모임 이정훈 부대표는 개인 의견임을 전제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과 아프간 정상회담에서 죄수와 인질 맞교환에 대한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탈레반이 위협했다는 AIP의 보도에 대해서도 "신빙성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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