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아직 공식데뷔전도 치르지 않은 아스널 FC 골키퍼 페트르 체흐(33·체코)가 30세 이상 이적 역대 5위에 든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지의 높은 기대를 짐작할 수 있다.
영국 축구매체 ‘스쿼카는 15일(한국시간) ‘30세 이상 최고 이적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선별했다. 5위에 오른 체흐는 해당팀 경기 출전이 없음에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1일 이적료 1400만 유로(176억6058만 원)에 첼시 FC에서 아스널로 옮겼다. 1400만 유로는 아스널 역대 골키퍼 영입 최고투자액이다.
체흐는 2004년 7월 1일 이적료 1300만 유로(163억9911만 원)에 첼시로 합류했다. 493경기 393실점 무실점경기 228회라는 놀라운 활약으로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FA컵을 4번씩 우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첼시는 체흐와 함께 3차례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우승과 2번의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 정상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2대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제패하여 명문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체흐는 첼시 소속으로 EPL 골든글러브(골키퍼 MVP) 및 UEFA 클럽 축구 최우수 골키퍼를 3번씩 수상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계최우수골키퍼라는 영광을 2005년 누리기도 했다.
라싱 클루브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36·아르헨티나)가 ‘30세 이상 최고 이적 1위다. 밀리토는 2009년 7월 1일 이적료 2500만 유로(315억2300만 원)에 인터 밀란으로 간 것이 호평받았다. 30세의 나이로 인터에 입단하여 171경기 75골 34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2에 달한다. 인터 소속으로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축구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공격수 석권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클로드 마켈렐레(42·프랑스)는 은퇴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30세 이상 최고 이적 5위 안에 들었다. 첼시 FC는 2003년 8월 31일 2000만 유로(252억2940만 원)에 30세의 마켈렐레를 영입했다. 합류 후 213경기 2골 6도움.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인상적인 중원 수비력을 선보여 2005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세계 베스트 11 및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30세 이상 최고 이적 3위는 역시 수비형/중앙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34·스페인)다. 뮌헨은 2014년 8월 29일 1000만 유로(126억1470만 원)에 알론소를 데려왔다. 입단 후 40경기 4골 5도움. 30대 중반임에도 경기당 80.0분을 소화하고 있다.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도 현 소속팀 가세가 ‘30세 이상 최고 이적 5위 안으로 평가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2년 7월 18일 2100만 유로(264억9087만 원)를 투자하여 31세의 이브라히모비치를 얻었다. 이후 129경기 106골 43도움. 경기당 84.5분을 뛰면서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23이나 된다. 유럽스포츠미디어(ESM) 올해의 팀에 2012-13·2013-14시즌 잇달아 선정됐다. ESM은 ‘유럽축구간행물협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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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매체 ‘스쿼카는 15일(한국시간) ‘30세 이상 최고 이적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선별했다. 5위에 오른 체흐는 해당팀 경기 출전이 없음에도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난 1일 이적료 1400만 유로(176억6058만 원)에 첼시 FC에서 아스널로 옮겼다. 1400만 유로는 아스널 역대 골키퍼 영입 최고투자액이다.
체흐는 2004년 7월 1일 이적료 1300만 유로(163억9911만 원)에 첼시로 합류했다. 493경기 393실점 무실점경기 228회라는 놀라운 활약으로 첼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FA컵을 4번씩 우승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첼시는 체흐와 함께 3차례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우승과 2번의 잉글랜드축구협회 커뮤니티 실드 정상도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2대 클럽대항전인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제패하여 명문의 반열에 올랐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체흐는 첼시 소속으로 EPL 골든글러브(골키퍼 MVP) 및 UEFA 클럽 축구 최우수 골키퍼를 3번씩 수상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세계최우수골키퍼라는 영광을 2005년 누리기도 했다.
30세 이상 최고 이적 1~5위
밀리토가 ‘2009-10 UEFA 올해의 클럽 축구 공격수를 수상한 후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모나코공국)=AFPBBNews=News1
라싱 클루브 공격수 디에고 밀리토(36·아르헨티나)가 ‘30세 이상 최고 이적 1위다. 밀리토는 2009년 7월 1일 이적료 2500만 유로(315억2300만 원)에 인터 밀란으로 간 것이 호평받았다. 30세의 나이로 인터에 입단하여 171경기 75골 34도움을 기록했다.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2에 달한다. 인터 소속으로 2009-10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축구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및 올해의 공격수 석권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했다.
클로드 마켈렐레(42·프랑스)는 은퇴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30세 이상 최고 이적 5위 안에 들었다. 첼시 FC는 2003년 8월 31일 2000만 유로(252억2940만 원)에 30세의 마켈렐레를 영입했다. 합류 후 213경기 2골 6도움.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인상적인 중원 수비력을 선보여 2005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세계 베스트 11 및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마켈렐레가 ‘2005 FIFPro 최우수 미드필더 수상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알론소가 2014-15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독일 뮌헨)=AFPBBNews=News1
이브라히모비치가 2014-15 프랑스 FA컵 우승컵을 들고 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프랑스 생드니)=AFPBBNews=News1
‘30세 이상 최고 이적 3위는 역시 수비형/중앙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34·스페인)다. 뮌헨은 2014년 8월 29일 1000만 유로(126억1470만 원)에 알론소를 데려왔다. 입단 후 40경기 4골 5도움. 30대 중반임에도 경기당 80.0분을 소화하고 있다.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도 현 소속팀 가세가 ‘30세 이상 최고 이적 5위 안으로 평가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2012년 7월 18일 2100만 유로(264억9087만 원)를 투자하여 31세의 이브라히모비치를 얻었다. 이후 129경기 106골 43도움. 경기당 84.5분을 뛰면서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23이나 된다. 유럽스포츠미디어(ESM) 올해의 팀에 2012-13·2013-14시즌 잇달아 선정됐다. ESM은 ‘유럽축구간행물협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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