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교도소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탈옥에 쓰였던 땅굴에는 오토바이까지 있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안을 두리번거리는 한 남성.
구석으로 가더니 갑자기 사라집니다.
멕시코의 마약왕 56살 호아킨 구스만이 탈옥하는 순간입니다.
▶ 인터뷰 : 알렉산드르 루비도 / 멕시코 국가안전위원회
- "탈옥 당시 구스만은 평소처럼 평온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방바닥에서 깊이 1.5m 아래로 뚫은 구스만의 땅굴도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환풍구와 조명도 설치됐고 심지어 흙을 나르기 위한 오토바이도 있습니다.
탈출구까지 1.5km나 팠는데 4명이 1년 동안 매일 작업해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땅굴입니다.
▶ 인터뷰 : 조셉 웨이스 / 미국 시카고 범죄위원회
- "구스만이 땅굴을 파서 또 숨기 전에 멕시코와 미국 정부가 협조해서 잡아야 합니다."
구스만은 1970년대부터 마약을 유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부를 쌓아 마약왕으로 불렸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구스만에게 43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한남선
탈옥한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교도소에서 도망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탈옥에 쓰였던 땅굴에는 오토바이까지 있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방안을 두리번거리는 한 남성.
구석으로 가더니 갑자기 사라집니다.
멕시코의 마약왕 56살 호아킨 구스만이 탈옥하는 순간입니다.
▶ 인터뷰 : 알렉산드르 루비도 / 멕시코 국가안전위원회
- "탈옥 당시 구스만은 평소처럼 평온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방바닥에서 깊이 1.5m 아래로 뚫은 구스만의 땅굴도 자세히 공개됐습니다.
환풍구와 조명도 설치됐고 심지어 흙을 나르기 위한 오토바이도 있습니다.
탈출구까지 1.5km나 팠는데 4명이 1년 동안 매일 작업해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땅굴입니다.
▶ 인터뷰 : 조셉 웨이스 / 미국 시카고 범죄위원회
- "구스만이 땅굴을 파서 또 숨기 전에 멕시코와 미국 정부가 협조해서 잡아야 합니다."
구스만은 1970년대부터 마약을 유통해 10억 달러 이상의 부를 쌓아 마약왕으로 불렸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구스만에게 43억 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hwang2335@gmail.com ]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