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실종 여대생, 남친과 술 마시다 길거리서 잠들었다가 ‘결국’…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입력 2015-07-15 20:49 
수원 실종 여대생, 평택서 시신으로 발견,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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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여대생의 사망 과정이 드러나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오전 경찰은 수원역에서 실종된 20대 여대생 A씨가 평택 진위면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시신 발견 당시 나뭇가지에 덮여 있는 등 은닉 정황이 발견돼 납치 살해 사건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 시신이 발견된 이날 오전 9시45분부터 두 시간가량 시신을 수습하고 현장을 감식하는 작업을 벌였다. 산 아래에서부터 모습을 드러낸 시신은 짙은 색 천으로 덮인 채 들것에 실려, 근처에서 대기하고 있던 병원 차량에 곧바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실종 당시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은 상태였으며, 칼자국 등 큰 외상은 없었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양방향 도로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외부인과 차량 통행을 막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은 수습됐지만, 유류품 등 또 다른 단서를 찾기 위해 내일까지 현장 주변에서 2차 수색 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인은 부검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 납치 용의자 40대 남성은 만취 상태에서 사라진 20대 수원 실종 여성과 관련돼 경찰의 추적을 받았으며, 지난 14일 강원 원주시 귀래면 한 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누리꾼들은 수원 실종 여대생, 얼마나 술 마셨길래” 수원 실종 여대생, 무섭다” 수원 실종 여대생, 아 진짜 왜 이런 일이” 수원 실종 여대생, 안타까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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