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감염병] 해외 발생 감염병은?…뎅기열부터 홍콩독감까지
입력 2015-07-15 20:01  | 수정 2015-07-15 20:58
【 앵커멘트 】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해외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메르스 처럼 자칫 해외에서 전염병에 감염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요구되는데, 어떤 병이 있는지 오태윤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올여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단연 동남아 지역이고, 다음으로 일본·중국 등입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뎅기열과 말라리아를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뎅기열은 백신이 없는 대신 치사율이 낮지만, 말라리아는 치사율이 무려 42%에 이르기 때문에 예방 접종이 필수적입니다.

물이 오염됐을 때 생기는 장티푸스와 세균성 이질도 많이 발생하는데, 물을 가려서 먹고 위생에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등 인근 국가도 안심할 수 없는데, 대표적인 것이 올 들어 6백여 명 가까이 사망한 홍콩독감을 비롯해 일본 뇌염 등이 꼽힙니다.


제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질병관리본부에서 발간한 해외여행 건강정보인데, 여행을 가시기 전에 한번 보시면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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