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둘리 뮤지엄’ 개관…엄마아빠가 더 좋아하겠네
입력 2015-07-15 11:51  | 수정 2015-07-16 12:08

토종 만화캐릭터 아기공룡 ‘둘리 전용 박물관(둘리뮤지엄)이 24일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들어선다.
연 면적 4151㎡,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둘리뮤지엄은 토종 캐릭터를 주제로 한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15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둘리뮤지엄, 함석헌 기념관, 간송 전형필 가옥 등 관내 역사문화시설들이 이번달부터 차례로 개관한다”며 이들 시설을 도봉구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 핵심축으로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봉구청 측은 김수정 작가의 만화 아기공룡 둘리 배경이 쌍문동인 것에 착안해 둘리뮤지엄 건립을 추진했다. 관람객들은 둘리 성장 스토리와 각종 에피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도봉구청은 작품 중 둘리가 발견된 장소인 우이천 축대벽에 350m 둘리 벽화를 조성한다. 또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은 둘리테마역사로 조성하고 ‘둘리역으로 함께 표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