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철수, 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장직 수락 '왜?'
입력 2015-07-15 11:51 
안철수/사진=MBN
안철수, 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장직 수락 '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당의 국정원 불법카톡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실 관계자는 15일 오전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안 전 대표가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당초 최고위원 가운데 한 명을 위원장으로 선임할 방침이었으나 안 전 대표의 이력과 지명도를 고려해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한편, 안 전 대표는 안랩(구 안철수연구소) 창업자로 국내 대표적인 컴퓨터 백신인 V3 시리즈를 개발한 IT 보안 최고 전문가로 꼽힙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전 문재인 대표가 직접 안 전 대표에게 전화를 통해 위원장직을 수락을 요청했다"며 "당의 공식 절차를 거쳐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