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평화·통일 염원…유라시아 친선특급
입력 2015-07-15 08:09  | 수정 2015-07-15 10:55
【 앵커멘트 】
유라시아 대륙을 기차로 횡단하는 유라시아 친선 특급'이 2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의 염원을 안고 중국과 몽골을 지나 시베리아를 횡단해 독일 베를린까지 지구의 3분의 1거리를 이동하게 됩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과 몽골, 러시아를 지나 유럽의 중심 독일 베를린까지 지구 둘레의 3분의 1.

유라시아 대륙을 향한 우리 민족의 열망이 담긴 '유라시아 친선특급'이 발대식을 했습니다.

20일 동안 유라시아 대륙에 평화와 소통을 전하는 막중한 임무, 원정대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특히 이번 원정대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협력, 북한의 개방을 이끄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조태용 / 외교부 1차관
- "세계 최대대륙인 유라시아는 소통협력의 열차, 미래창조의 열차, 평화화합의 열차라는 3가지 주제를 가지고 횡단하는 유라시아 이니셜티브의 대표적인 시범사업입니다."

경상북도도 20명의 원정대를 꾸려, 경북의 문화와 오는 8월 21일 열리는 '실크로드 경주 2015'를 홍보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경상북도가 신라 또 유교, 가야 그런 전통문화의 문화 콘텐츠를 싣고 함께 떠나고 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고 정부정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의 염원이 담긴 유라시아 친선특급.

유럽과 아시아의 평화, 나아가 남북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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