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태환 "남성호르몬이 금지약물인 줄 몰랐다"
입력 2015-07-15 07:25 
박태환이 자신에게 도핑 금지약물 '네비도'를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김 모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금지약물인지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박 씨는 '네비도에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사실을 알았느냐'는 질문에 "알지 못했고 네비도란 약물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또 '테스토스테론이 금지 약물인지 몰랐느냐'는 질문에도 "잘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7월 29일 박태환에게 세계반도핑기구 금지약물인 네비도를 투여해 체내 호르몬 변화를일으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성훈 기자 / sunghoon@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