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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유아인, 티저 예고편 통해 날선 대립…영주와 사도세자로 만나다
입력 2015-07-15 06:32 
송강호 유아인
송강호 유아인, 티저 예고편 통해 날선 대립…영주와 사도세자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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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유아인, 티저만 보고도 카리스마 분출

송강호 유아인, 티저 예고편 통해 날선 대립…영주와 사도세자로 만나다

송강호 유아인의 연기 대립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에 네이버 영화서비스를 통해 최초 공개된 ‘사도의 티저 예고편은 아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비정한 아버지 영조로 분한 송강호와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하는 비운의 아들 세자 사도 역의 유아인의 강렬한 대립으로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 속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라는 카피는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그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하얀 상복 차림으로 무릎을 꿇은 채 흔들림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도와 붉고 화려한 용포와 강인한 표정 뒤에 슬픔을 숨긴 군주 영조 그리고 배경에 놓인 뒤주의 모습은 두 사람의 어긋난 운명을 암시한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다.

이 영화는 지난 2005년 ‘왕의 남자로 1230만 흥행신화를 기록한 이준익 감독이 10년 만에 선택한 정통사극으로, 오는 2015년 9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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