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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 17일 일본까지 올라온다?…불볕더위 기승 예고
입력 2015-07-14 19:54 
태풍 11호 낭카 사진=mbn
태풍 11호 낭카, 17일 일본까지 올라온다?…불볕더위 기승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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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11호 낭카 북상 중, 오는 17일 일본 통과 예정

태풍 11호 낭카, 17일 일본까지 올라온다?…불볕더위 기승 예고

제11호 태풍 낭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낭카가 오는 17일쯤 일본을 통과해 18일쯤 우리나라 동해 남부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hPa), 중심최대풍속 43m/s, 강도 강(强)의 태풍으로 시속 16km로 북북서진하고 있는 낭카는 오는 15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중심최대풍속 49m/s, 강도 ‘매우 강의 태풍으로 발달해 일본 오키나와 동쪽 780km 해상 부근을 지나갈 것으로 보인다.

16일 같은 시각을 기준으로 940헥토파스칼(hPa), 중심최대풍속 47m/s로 오키나와 동북동 쪽 약 71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낭카가 17~18일 강원도 영동과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북도 등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다 독도 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동해 먼바다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태풍의 영향권에 들기 전인 15일 우리나라 전역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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