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삼성전기 모듈 사업 분사…"선택과 집중, 윈윈 효과를 노리는 것!"
입력 2015-07-14 18:47 
삼성전기 모듈 사업 분사 / 사진=MBN
삼성전기 모듈 사업 분사…"선택과 집중, 윈윈 효과를 노리는 것!"



삼성전기가 추가 구조조정에 나섰습니다.

삼성전기는 모듈 사업부를 분리해 종업원 지주회사 형태로 출범키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은 감소하지만 재무구조 및 이익 구조는 개선될 전망입니다.

14일 삼성전기는 파워, 튜너, ESL 등 모듈 사업부를 분사해 종업원 지주 회사 형태의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구조조정은 단순히 인력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독립 경영을 통해 서로 윈-윈 하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모듈 사업부에 근무하는 종업원은 국내 500명, 해외 1700명 수준이며 국내 인력 500여 명이 주축이 돼 주주로 역할을 하며 지주회사를 설립할 예정입니다.

자본금 및 출범 시기, 신설 법인 사명 등은 아직 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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