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면역력 높이는 기찬 ‘현미면’ 출시 ‘화제’
입력 2015-07-14 17:04  | 수정 2015-07-15 13:47
[사진제공 = 신지G&F]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 현미, 통밀이 풍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식품전문기업 신지G&F(www.shinjiwon.co.kr)의 정유근 대표는 지난달 출시한 기(氣)찬 현미면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제18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정 대표가 직접 개발한 기찬 현미면은 100% 통곡물로 만들어 다른 일반 면보다 면발이 부드러운 것은 물론, 탱글탱글하고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식감을 주는 이유는 4.3배나 눈이 큰 가바(GABA) 현미와 통밀, 보리, 귀리 등을 원료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특히 가바 현미의 효능이 눈에 띈다.
가바 현미는 쌀눈(배아)이 일반 현미보다 4.3배나 크고, 순수육종재배 방식으로 개발돼 유전자변형생물체(GMO)가 들어 있지 않다. 또 발아시 일반 쌀보다 가바 성분이 16배나 많다.

뇌세포 간 신경전달 억제물질로 효과가 입증된 가바가 대량 함유돼 있다는 점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신지G&F 측의 귀띔. 실제로 가바는 고혈압 강하와 인슐린 효과 증대, 뇌세포 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해 중풍 치매 예방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대표도 가바 현미는 혈압강하와 혈류개선, 신장 기능 활성화 등에 도움을 준다”면서 아울러 중성지방억제로 비만예방기능도 있고, 스트레스와 우울증, 불면증 예방도 되며, 기억력증진과 통증완화 기능까지 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이어 요즘 잘못된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또 스트레스 등이 가져온 대사증후군 등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상황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런 악순환을 타개하는 데 통곡물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지G&F는 현미면의 삼시세끼를 제안하고 있다. 신지G&F는 아침과 저녁에는 따뜻한 멸치나 사골육수로 국물을 낸 온면으로 먹고, 점심이나 간식으로는 물냉면이나 비빔면, 자장면으로 현미면을 조리하면 건강한 식단을 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신지G&F의 현미면은 부산의 센트럴시티 부산점에 납품을 시작한 것은 물론, 서울대 앞 감나무식당과 서초동 써니가든 등 주요 맛집 식당에 공급 중이다.
정 대표는 맛을 본 손님 대부분이 면발이 질기지 않으면서 쫄깃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이라는 반응”이라며 직장인, 노인, 수험생, 어린이들까지 현대인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