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류
현대제철 "2025년 매출 31조…글로벌 기업 성장" 비전 제시
입력 2015-07-14 16:29  | 수정 2015-07-14 16:29

현대제철이 오늘(14일) 서울 본사에서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보였습니다.
새로운 비전은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60여 년간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현대제철의 기업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향후 철강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창출 기업'을 완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현대제철은 이 날 행사를 통해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 26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25년 매출 31조 원 규모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미래상을 선보였습니다.
2020년까지 특수강 분야에서 1조 5천억 원, 해외 생산설비 증대 및 해외 SSC 분야에서 2조 5천억 원, 차량경량화 분야에서 1조 원, 신규제품 및 시장 확대를 통해 1조 5천억 원, 이밖에 강관제품 다변화와 단조사업 효율화로 총 26조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제품개념을 엔지니어링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확장함으로써 유무형을 포괄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2025년까지 매출 31조 원 규모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철강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소재개념을 비철 및 비금속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