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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나이 먹는 걱정? 외형적 변화에 거부감 없어” (인터뷰)
입력 2015-07-14 16:11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이정재가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정재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점점 나이가 들며 드는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나이가 먹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기에 큰 거부감이 없다”고 운을 뗐다.

이날 이정재는 극중에서 늙은 노인 역을 위해 분장을 했을 때 나도 늙으면 이렇게 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며 분장을 다 다하고 옷을 다 입고 나서 촬영장에 등장 했는데 사람들이 나에게 말을 못 걸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이를 먹으며 외형적인 부분이 변하는 건 거부감이 없다. 나이 먹는 게 아쉽다고 거울만 들여다보고 살 수는 없는 일 아니냐”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체력이 빨리 떨어지는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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