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토바이 경찰` 신속대응으로 교통정체 뚫어
입력 2015-07-14 14:57 

경찰 ‘신속대응팀 활동으로 서울의 교통정체 개선 효과가 쏠쏠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서울시내 꼬리물기, 교통사고, 낙하물 발생 등 순간적이지만 극심한 교통정체를 유발할 수 있는 현장에 기동성이 뛰어난 오토바이 경찰을 급파하는 교통불편 신속대응팀을 운영해왔다. 이와 동시에 시민의 112 교통불편 신고접수가 접수되면 강력사건 등 중요사건에 부과하는 ‘코드1 사건으로 격상해 신속대응팀을 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불편 관련 112 신고를 코드2에서 코드1로 높인 후 관련 처리 건수가 전년 동기(307건) 대비 1666건으로 5배 이상 크게 늘었다”며 이 같은 사건처리 수준을 고려할 때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흐름 개선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시내 주요 교차로 293곳에 설치된 종합교통정보센터의 CCTV 화면을 24시간 모니터링 하는 ‘화상순찰을 적극 활용, 현장 문제해결 속도를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영 서울청 교통안전계장은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혼잡 지역 해소는 물론 교통정체 시간을 줄이는 데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보복운전, 통정체 등 교통민원이 발생하면 반드시 112 신고로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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