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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 무녀굴’ 유선 “딸 생겨, 엄마 役 자연스러워 졌다”
입력 2015-07-14 12:19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유선이 엄마가 되고 엄마 역이 더 자연스러워졌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 김성균, 유선, 차예련, 김혜성, 김휘 감독이 자리한 가운데 영화 ‘퇴마; 무녀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유선은 극 중 아이의 엄마인데, 실제 딸이 18개월 돼 한창 예쁘다”며 딸이 없을 때도 엄마 연기를 했지만, 딸이 생기고 엄마 역할을 맡으니, 몰입도가 높아져 마치 세연이가 내 딸인 것처럼 느껴지더라. 엄마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운 모녀관계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특히 유선은 ‘검은집이 떠오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공포 장르를 물론 했지다. 스릴러를 했다면, 이번 역할은 나에게 또 다른 장르로 다가왔다”며 다른 작품에서는 공포를 겪기도, 겪게 하기도 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처음 빙의하는 인물이다. 공포 겪다가 주다가, 또 그것을 뛰어넘는 장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선은 보이지 않는 CG 장면도 상상하면서 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퇴마: 무녀굴은 정신과 의사이자 퇴마사인 진명과 그의 조수 지광이 기이한 현상을 겪는 금주를 칠하던 중 그의 안에 있는 강력한 존재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오는 8월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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