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승리 “여고생 역만 들어와… 키스신도 못해봤어”
입력 2015-07-14 1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하승리가 잘 자란 아역 스타 3위에 선정됐다.
배우 하승리는 지난 1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 잘 자란 아역 출신 스타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3위에 선정된 하승리는 1999년 국민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딸 혜림으로 출연, 초롱초롱한 눈동자와 오밀조밀 예쁜 얼굴로 연기 신동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하승리는 KBS2 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화 ‘써니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숙해진 외모의 하승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21살인데 고등학생 역할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더라. 다들 ‘어렸을 땐 귀여웠는데…라는 얘길 많이 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5살에 데뷔했다는 하승리는 어렸을 때 수줍고 낯을 가려 연기학원에 가게 됐는데 선생님이 연기를 시켜야 될 것 같다고 해서 ‘청춘의 덫 오디션도 보게 되고 그래서 데뷔하게 됐다”고 밝힌 뒤 당시 인기에 대해선 난 기억 안나는데 엄마 말씀 들어보면 하루에 세 탕 뛰고 그러니까 엄마가 많이 힘드셨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하승리는 여고생 역할만 들어와 러브라인을 못해봤다는 점이 아쉽다. 성인인데 그런 기회가 없었다. 키스신도 못해봤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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