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정원 추정 5163부대, 해킹 프로그램 구입까지?…"진실 밝혀지나"
입력 2015-07-14 11:13  | 수정 2015-07-14 11:14
국정원 추정 5163부대 / 사진=MBN
국정원 추정 5163부대, 해킹 프로그램 구입까지?…"진실 밝혀지나"




국회 정보위원회가 1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업무보고에는 이병호 국정원장이 대북동향 등에 대해 보고할 예정입니다.

핵심 쟁점은 국정원의 스마트폰 도청 의혹입니다.

최근 이탈리아의 한 보안업체가 해킹을 당한 이후 이 업체의 고객 중 한국의 5163부대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5163부대는 해킹 프로그램과 관련해 사실상 국정원의 대금 결제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대는 휴대전화 도·감청프로그램을 구입하는가 하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감청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야당을 중심으로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 구입 의혹 등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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