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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 “위너 해외팬에도 욕설과 비난 메세지 쏟아져”
입력 2015-07-14 11:06  | 수정 2015-07-14 11: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유리가 그룹 위너 송민호의 팬들에게 폭언 자제를 부탁했다.
서유리는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너의 팬 분들께 진심을 담아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의 모든 SNS 창구를 통해서 위너의 팬이거나 혹은 팬을 사칭한 사람들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비난의 메시지가 실시간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미국, 중국에서도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처음부터 저는 위너 멤버의 실명이나 사진을 SNS에 올리거나 거론한 일이 없습니다. 그건 팬 분들이 더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위너의 송민호군 본인의 사과문까지 발표된 시기에 팬, 혹은 팬을 사칭한 분들의 이러한 행동이 송민호 군에게 추호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팬 분들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서유리는 제 어머니께서 본인의 손으로 모든 걸 읽어보시고 상처받아 아무 말씀도 못하고 끙끙 앓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멈춰주세요. 주변에서 이런 행동을 하면 하지 말라 얘기해주세요”고 호소했다.

앞서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요즘 보면 어머니의 배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자신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논쟁이 시작됐다.
서유리는 송민호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송민호를 저격했다고 추측해 거친 언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라는 가사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쇼미더머니4 제작진 측과 송민호 모두 공식 사과를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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