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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실수 인정에도 쇼미더머니 송민호 논란 계속 돼…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입력 2015-07-14 07:51 
제작진 실수 송민호 / 사진=Mnet
제작진 실수 인정에도 쇼미더머니 송민호 논란 계속 돼…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



송민호가 선정적인 여성비하 랩으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송민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4'의 1대1 배틀에서 랩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돼지'로 표현하면서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우월함을 자랑했습니다.

하지만 "MINO 딸내미 저격 산부인과처럼 다 벌려"란 자극적인 가사 내용이 문제였습니다.

새 생명을 출산하거나 건강검진을 받으러가는 산부인과에서 '다리를 벌린다'는 표현을 덧붙여 그 의미를 성적으로 비춰지게한 것이 불쾌하다는 반응입니다.


이에 방송인 서유리는 본인의 SNS에 송민호의 랩을 비난하는 글을 남겼다가 송민호의 팬들에게 인신공격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쇼미더머니4' 제작진은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쇼미더머니4'는 방송 심의 규정과 시청자 정서를 고려하여 방송을 제작하려 노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사 논란과 같은 실수가 발생해 시청자분들께 불쾌감과 실망감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사전 심의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공식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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