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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에 발 묶인 제주여행객에게 날아온 ‘뜻밖의 행운’
입력 2015-07-13 14:38 
[사진제공 = 신라스테이 제주]

지난 10일 2박 3일 여정으로 가족과 제주를 찾았던 안모씨는 12일 새벽 태풍 찬홈으로 인해 항공기가 뜨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안씨는 대기번호를 받았지만 이날 서울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다음날 오후 비행기의 좌석을 확보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이처럼 기상이변 등으로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 1박을 제공하는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숙한 고객은 객실 1박과 함께 뷔페 레스토랑 카페 2인 조식을 무료로 제공 받으며 공항에서 호텔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요청할 수 있다.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먼저 당일 호텔 객실 현황 확인 후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탑승권 등 결항을 증빙하는 자료를 호텔 측에 제출하면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고객은 선착순으로 투숙이 가능하지만 전일 무료 숙박 고객과 여행사 단체 고객은 제외한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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