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취임 1주년 "청와대와의 소통? 요새는 아주 잘되고 있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내년 총선 공천부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여야가 같은 날 경선을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에서 일부는 전략 공천을 하고 나머지는 상향식 공천을 한다는데, 그렇게 해서는 국민이 바라는 공천 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면서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회선진화법을 여야 합의로 개정해 의회 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겠다"면서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동참해줄 것을 야당에게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수결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내년 4월 총선에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될지 모르고 다음 대선에 어느 정권이 들어설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음 임기에 적용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대화와 타협, 합의와 협조가 살아 숨 쉬는 '합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1년 전 여야 대표가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공존정치 회의체'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새누리당의 중점 가치로 두겠다"면서 "새누리당을 혁신하면서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도덕적 보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지는 보수를 지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유승민 사퇴 파동' 과정에서 보였던 자신의 행보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와 관련해 "당 대표로서 당내 이견이 충돌할 때 당에 큰 파열음 없이 거중조정해서 결론을 도출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이라며 "그 문제도 그런 마음의 기준을 갖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 당시 공언했던 '수평적 당청관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점수로 따지자면 스스로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된다"면서도 "이것을 위한 노력은 열심히 했고 언론에서 평가하는 것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를 위한 노력, 할 말을 하는 노력은 계속하겠다"며 "청와대와의 소통은 과거엔 잘 안됐는데 요새는 아주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후속 당직 인선이 14일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첫째 기준은 내년 총선이고, 둘째는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의 경상도 국회의원은 동메달, 수도권 국회의원은 금메달이라고 항상 생각해왔다"면서 "비(非)경상도권의 사고와 시각을 가지고 선거를 봐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모든 당직은 비경상도권으로 올인하겠다. 탕평을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오는 25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DC에서 미국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내년 총선 공천부터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해 여야가 같은 날 경선을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야당에서 일부는 전략 공천을 하고 나머지는 상향식 공천을 한다는데, 그렇게 해서는 국민이 바라는 공천 개혁을 이뤄낼 수 없다"면서 "여야가 같은 날 동시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실시할 것을 야당에 다시 한번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제를 반드시 성사시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돌려 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또 "국회선진화법을 여야 합의로 개정해 의회 민주주의를 정상화시키겠다"면서 "19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동참해줄 것을 야당에게 강력히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수결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위헌"이라며 "내년 4월 총선에 어느 당이 다수당이 될지 모르고 다음 대선에 어느 정권이 들어설지 모르는 상황에서 다음 임기에 적용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를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김 대표는 "대화와 타협, 합의와 협조가 살아 숨 쉬는 '합의 민주주의'를 만들어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1년 전 여야 대표가 정기적으로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공존정치 회의체' 신설을 제안했습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새누리당의 중점 가치로 두겠다"면서 "새누리당을 혁신하면서 더불어 사는 포용적 보수,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먼저 챙기는 서민적 보수, 부정부패를 멀리하는 도덕적 보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지는 보수를 지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유승민 사퇴 파동' 과정에서 보였던 자신의 행보에 대한 여러 가지 평가와 관련해 "당 대표로서 당내 이견이 충돌할 때 당에 큰 파열음 없이 거중조정해서 결론을 도출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이라며 "그 문제도 그런 마음의 기준을 갖고 나름대로 노력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취임 당시 공언했던 '수평적 당청관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점수로 따지자면 스스로 조금 미흡하다고 생각된다"면서도 "이것을 위한 노력은 열심히 했고 언론에서 평가하는 것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수평적 당청 관계를 위한 노력, 할 말을 하는 노력은 계속하겠다"며 "청와대와의 소통은 과거엔 잘 안됐는데 요새는 아주 소통이 잘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후속 당직 인선이 14일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첫째 기준은 내년 총선이고, 둘째는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 인사"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새누리당의 경상도 국회의원은 동메달, 수도권 국회의원은 금메달이라고 항상 생각해왔다"면서 "비(非)경상도권의 사고와 시각을 가지고 선거를 봐야만 승리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모든 당직은 비경상도권으로 올인하겠다. 탕평을 반드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오는 25일부터 미국을 방문해 워싱턴DC에서 미국 정치권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