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인 탈레반이 지난달 한국인 23명을 납치하기 5개월 전인 올해 2월 한국인에 대한 탈레반의 납치공격 가능성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프간 정보부는 지난 2월 수감 중인 탈레반 고위층 인사가 외부와 가진 비밀통화를 도청했는데, 이 통화에서 외국인 납치의 '쉬운 목표물'로 한국인이 거론됐다는 것입니다.
한 소식통은 문제의 통화에서 외국인 납치 얘기가 오가면서 '한국인은 쉬운 타깃'이라는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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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현지 소식통들에 따르면 아프간 정보부는 지난 2월 수감 중인 탈레반 고위층 인사가 외부와 가진 비밀통화를 도청했는데, 이 통화에서 외국인 납치의 '쉬운 목표물'로 한국인이 거론됐다는 것입니다.
한 소식통은 문제의 통화에서 외국인 납치 얘기가 오가면서 '한국인은 쉬운 타깃'이라는 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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