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급성 신우신염, 여성 발병 비율이 압도적으로…"이유 뭔가 살펴보니?"
입력 2015-07-13 08:21 
급성 신우신염/사진=MBN
급성 신우신염, 여성 발병 비율이 압도적으로…"이유 뭔가 살펴보니?"

여름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쑤시면 감기가 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신장 등이 세균에 감염되는 신우신염도 아주 흡사한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급성 신우신염이란 신장이 대장균 등 세균에 감염되며 발생하는데,

한기나 발열, 몸이 무기력해지는 증상 등을 동반하곤 합니다.

지난해 이 병에 걸린 17만 3천여 명 중 압도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데, 여성이 더 요도가 짧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월별로 보면, 8월이 가장 많고 7월과 9월이 그 뒤를 이어, 여름철 발병률이 높습니다.

이는 습기가 많은 계절일수록 세균번식이 쉽기 때문입니다.

초기엔 항생제만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감기와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신장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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