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태풍 위치 어디쯤인지 보니…이미 전국은 찬홈 간접 영향권에 진입

[날씨예보] 태풍 위치 어디쯤인지 보니...이미 전국은 찬홈 간접 영향권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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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치, 전국 간적 영향권에 들어 비...제주산간지방은 많은 곳 200mm 이상 기록

[날씨예보] 태풍 위치 어디쯤인지 보니...이미 전국은 찬홈 간접 영향권에 진입

태풍 위치가 점차 북상하면서 12일 오늘은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산간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산간이 50∼150㎜, 많은 곳은 200㎜ 이상을 보이겠다. 서울·경기·강원영서·전남·경남·제주(산간제외)·서해5도는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 강원영동·경북·울릉도·독도 10∼40㎜를 기록하겠다.

서울·경기 지역 가운데서는 서울 노원구 67.5㎜, 서울 중랑구 20.5㎜, 부천 19.5㎜의 비가 온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태풍경보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흑산도·홍도·남해 서부서쪽 먼바다에 내려져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23∼28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돼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은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의 간접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아침에 전남과 경남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에는 강원영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비가 그치기 시작하면서 대구 31도, 구미·포항·강릉·제주 30도 등 25∼31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