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엄마·동생과 채무 다툼…고단한 장윤정 가족 소송 끝나나?
입력 2015-07-10 19:51  | 수정 2015-07-10 20:28
【 앵커멘트 】
남동생과의 채무 다툼 소송에서 일단 승소하긴 했지만, 가수 장윤정 씨는 유난히 가족들과의 송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장윤정 씨 가족의 송사과정을 되짚어 봤습니다.
김종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수 장윤정 씨와 가족 간의 불화는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장 씨는 지난 2013년 5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항간에 떠돌던 재산 탕진설에 대해 언급하면서 가족 간의 갈등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당시 장 씨의 부모는 이혼소송 중이었고, 12억 원짜리 집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인다는 말도 있었지만, 결국 7월 합의 이혼했습니다.

그해 12월에는 장윤정 씨 소속사가 장 씨의 어머니와 악플러 등을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장 씨 어머니가 "빌려간 돈 7억 원을 돌려달라"며 장 씨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소속사 측이 장 씨에게 돈을 다 변제한 것을 확인했고, 어머니가 장 씨 돈을 관리했다고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라며 소속사 측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와 축구선수 출신의 남동생과의 3억여 원 채무 다툼까지.

인기만큼이나 장 씨와 가족 간의 소송사는 고단의 연속이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