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메르스 157번 환자 숨져…전국 사망자 36명으로 늘어
입력 2015-07-10 18:10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받던 157번 확진 환자가 사망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환자는 이날 오후 1시 27분 숨졌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총 36명으로 늘었다.
충북에 주소를 둔 157번 환자는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받았고, 중환자실을 거쳐 암병동에 입원했다.
지난 5월 31일 1인용 병실로 옮겨졌다가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 왔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숨진 충북 도민은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90번 환자가 이틀 뒤인 지난달 10일, 지난달 23일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177번 환자는 지난 7일 사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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