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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고영욱, 출소하자마자 신상 정보 떴다…성범죄자 알림 사이트 등록
입력 2015-07-10 13:50  | 수정 2015-07-10 14:17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이다원 기자]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이 성범죄자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알림e 사이트에 등록됐다.

고영욱은 10일 미성년자성폭행및강제추행 혐의로 만 2년6개월 복역을 마치고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에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사이트 속에는 고영욱의 거주지, 좌우·전신 사진, 성폭력 전과, 요지, 선고 결과까지 모두 기록돼 있다. 공인인증서로 실명을 인증하면 이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고영욱은 앞서 출소 직후 2년 반 동안 성찰의 시간이었다.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겠다. 다시 한 번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성범죄 알림e 사이트 캡처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지난 2013년 12월 대법원은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된 고영욱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을 선고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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