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터넷 본인확인제 한 달...악성 댓글은 여전해
입력 2007-08-03 18:17  | 수정 2007-08-03 18:17
최근 온라인상에 도입된 제한적 본인확인제가 아직까지는 악성 댓글의 수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한달간 NHN의 뉴스 악성댓글 삭제건수는 30만 5천 건으로 전체 뉴스 댓글에서 차지하는 악성 댓글의 비중이 제한적 본인확인제를 실시하기 전인 6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업계는 밝혔습니다.
NHN 관계자는 아프간 사태와 방학 등으로 인해 지난달 뉴스댓글이 평소와 달리 17% 증가했으나 악성댓글 삭제 건수 역시 같이 증가했다며 본인확인제 도입에 따른 뚜렷한 변화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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