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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송포유’ 강인 엠버 공찬, 개성만점 타이틀 촬영컷 공개
입력 2015-07-10 11: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익살스러운 표정의 세 사람, 장난끼 충만한 강인-엠버-공찬이 뭉쳤다.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 송 포 유(A Song For You)가 시즌 4로 업그레이드, 다음 주 일요일(19일) 첫방송을 앞두고 세 MC의 타이틀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시즌3)의 MC였던 강인, 엠버와 더불어 B1A4의 공찬이 새롭게 막내 MC로 합류했다.
이렇게 한 배를 타게 된 세 사람은 이 날 타이틀 촬영 현장에서 처음 만남을 가졌다고. 하지만 어색함을 느낄 새 없이 진행된 타이틀 촬영에서 세 MC는 베테랑 아이돌다운 포즈는 물론, 처음 만났다고는 믿겨지지 않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여 속전속결로 촬영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진행됐던 개인 촬영에서 강인은 촬영 소품인 기타를 가지고 카메라 앞 즉석 연주를 선보이기도 했고, 엠버는 본인이 타는 스케이트보드를 직접 가지고 와 숨겨왔던 실력을 보여주며 촬영에 임했다. 막내로 새롭게 합류하게 된 공찬은 아무래도 덜 친숙한 스탭들과 현장 분위기에 촬영 전 쑥스러워 어쩔 줄 몰라 하는 것 같더니, 슛이 들어가자마자 귀엽고 깜찍한 포즈로 돌변해 제작진을 가장 놀래켰던 인물이기도.
개인 촬영에서 몸을 푼 세 사람은 뒤이은 단체 촬영에서 물총을 들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표현한 장난스러운 모습과 함께 깜찍한 애교와 다양한 표정을 선사해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 날 엠버는 새로 합류한 공찬을 보자마자 ‘볼찬이라는 애칭을 붙여주며 한층 친밀함을 높여 연예계 마당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볼(ball)찬이란 공찬의 이름을 영어로 재해석(?)한 엠버의 심오한 정신세계가 반영된 애칭. 반면 강인은 ‘볼찬이 90년대 한국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스타 ‘보챙과 브루노의 그 ‘보챙이라는줄 알았다며 묵혀둔 기억의 대방출로 30대 아이돌다운 ‘원숙미를 뽐내 엠버의 타박을 받기도 했다.
또 한창 촬영이 무르익자 엠버가 ‘시즌 3보다도 ‘시즌 4가 첫 호흡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하자 강인은 동감한다며 막내 MC는 잘 돼서 나가는 자리인데, 공찬이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했으면 좋겠다”라는 덕담인 듯 덕담 아닌 덕담같은 너스레로 사람들을 웃겼다. 이에 공찬은 긴장했는데 선배 MC들이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 형, 누나를 잘 받들어 ‘어송포유 막내 MC 역할을 잘 해나갈 것”이라고 야무진 각오로 화답했다.
한편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는 K-POP스타들이 직접 글로벌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리퀘스트를 들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2PM이 MC를 맡은 시즌 1부터 조권의 시즌 2를 거쳐 강인·엠버·육성재(비투비)의 시즌 3까지 전세계 190개국 팬들과 소통해왔다.
2015년 7월, 네 번째 시즌을 맞는 KBS 2TV 글로벌 리퀘스트 쇼 ‘어송포유는 새로운 MC와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되어 다음 주 일요일(19일) 밤 11시55분 다시 출격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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