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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13세이하 대표팀, 일본 꺾고 아시아 우승 쾌거
입력 2015-07-10 10:53  | 수정 2015-07-10 11:05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리틀야구 13세이하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한영관) 소속의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은 9일부터 중국 광저우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5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대회 13세 이하 디비전(INTERMEDIATE 50-70)에서 일본을 1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년 연속 우승의 쾌거였다.
6개국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서 한국은 2차례 모두 일본을 완파했다. 앞서 열린 예선 1차전에서 일본을 12-2 5회 콜드게임승으로 눌렀다. 이어진 결승 재대결서도 투타에서 일본팀을 압도하고 기분 좋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
13세 이하 팀은 오는 8월2일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모어(Livermore)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참가하여 지난해 못 이룬 우승에 도전한다.
1년전이었던 지난해 12세 이하 대표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예선 대회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014 리틀리그 베이스볼 월드시리즈(리틀야구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1984년과 1985년 연속 우승 이후 29년 만에 세계 리틀야구 정상에 오른 쾌거.
해당 주역들이 대거 포함된 리틀야구 대표팀이 올해도 아시아 정상에 오르며 세계제패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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