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과거 받았던 돈을 급하게 되돌려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 소환이 임박하자 박 의원 측이 문제가 될 것으로 염려해 돈을 돌려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분양대행업체 로비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박 의원이 지인에게 급전을 빌려 돈을 되돌려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 의원은 지인인 정 모 씨로부터 돈 5천만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이 이 돈을 보태 "총 2억여원을 명품 가방에 담아 분양대행업체 김 모 대표 측에 지난달 9일 되돌려줬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시점은 검찰이 분양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한 지 딱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정 씨는 지난 4일 증거은닉 혐의로 구속됐고,
검찰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와 여러 차례 금전 거래를 했던 박 의원의 친동생을 이르면 내일 소환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검찰은 박 의원이 받은 돈이 대가성 금품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뇌물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이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과거 받았던 돈을 급하게 되돌려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검찰 소환이 임박하자 박 의원 측이 문제가 될 것으로 염려해 돈을 돌려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분양대행업체 로비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박 의원이 지인에게 급전을 빌려 돈을 되돌려준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박 의원은 지인인 정 모 씨로부터 돈 5천만 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의원이 이 돈을 보태 "총 2억여원을 명품 가방에 담아 분양대행업체 김 모 대표 측에 지난달 9일 되돌려줬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 시점은 검찰이 분양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한 지 딱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정 씨는 지난 4일 증거은닉 혐의로 구속됐고,
검찰은 이런 사실을 뒷받침하는 CCTV 영상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대표와 여러 차례 금전 거래를 했던 박 의원의 친동생을 이르면 내일 소환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검찰은 박 의원이 받은 돈이 대가성 금품이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뇌물죄 적용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