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근혜 비방' 김해호 씨 금품수수 정황 포착
입력 2007-08-03 09:27  | 수정 2007-08-03 09:27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고 최태민 목사의 육영재단 관련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구속된 김해호 씨가 이명박 캠프측 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지난달 김 씨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김 씨가 이명박 후보의 측근에게서 백만 원을 받은 정황이 담긴 메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김 씨의 계좌 등에서 금품 수수와 관련된 증거를 찾지 못했고, 김 씨 등 관련자들도 모두 부인하고 있어 폭로의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명박 후보의 출생과 병역 문제 의혹 등을 제기했다 고소된 시스템미래당 대표 지만원 씨는 오늘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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