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클럽 아우디녀' 음란물 유포 혐의 경찰 조사
입력 2015-07-09 07:00  | 수정 2015-07-09 09:36
【 앵커멘트 】
공공장소에서 노출한 채 피켓시위를 벌여 일명 '클럽 아우디녀'로 SNS에서 한 여성이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데요.
이 여성이 최근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서울 청계천에서 겉옷을 벗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서는 육식을 반대한다는 피켓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여성은 일명 '클럽 아우디녀'로 불리는 이 모 씨.

이 씨는 클럽에서 옷을 벗고 춤을 추는 동영상이 퍼졌고, 과거 아우디 매장 판매원으로 일했다고 밝혀 '클럽아우디녀'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이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혐의는 음란물 유포 혐의.

강원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음란물을 유포한 혐의로 이 씨를 최근 소환 조사하며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씨는 SNS에 자신의 노출 사진과 성관계 영상의 일부를 게시해 사람들을 모집하고, 영상을 배포하는 대가로 월 10만 원을 입금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이버 모니터링 과정에서 음란물 유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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