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미의 방’ 손담비, 허당기부터 섹시미까지…마성의 매력녀 변신
입력 2015-07-08 13:08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손담비가 무한 매력 퍼레이드로 마성의 캐릭터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올리브TV ‘유미의 방에서 화려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웹 에디터 ‘방유미 역으로 30대 싱글녀의 꾸밈없는 일상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는 손담비가 기존의 도회적인 이미지를 내려놓고 자유분방하면서도 엉뚱, 솔직한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 중 그녀는 자신의 일에 있어서 만큼은 프로지만, 일상 생활에서는 반전 가득한 면모로 큰 웃음을 주고 있다. 허당기 가득한 모습부터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맛깔 나게 선보이고 있으며, 30대 여성의 관록이 묻어나는 여성스러움과 섹시미까지 동시에 발산해 재미를 더하고 있는 것.

매 회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는 그녀는 첫 방송에서 실연의 아픔을 먹방으로 승화시키거나 마스카라가 번져 팬더 눈이 될 때까지 오열하면서 망가짐도 불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지난 방송에서는 남자친구와의 이별 후 새로운 옆집 남자 지람(현우 분)의 등장에 김칫국부터 마시고 혼자 응큼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등 엉뚱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러는가 하면, 그녀는 프리랜서 에디터로 활약하면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 열정적인 커리어우먼으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평소 패션과 뷰티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통하는 그녀이기에 손담비는 자신의 옷을 입은 듯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고 있으며, 일하는 여성의 섹시한 면까지 잘 살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허당 같지만 사랑스럽고, 꾸밈없으면서도 섹시한 싱글녀 방유미로 변신해, 팔색조 매력을 거침없이 선보이고 있기에 그녀가 앞으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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