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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냄새 없애는 법, 그렇다면 냉장고 식품 보관법은?
입력 2015-07-06 15: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냉장고 냄새 없애는 법과 더불어 냉장고 안의 식품을 보관하는 법이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의 폭스뉴스가 냉장고 안 식품 관리법을 공개했다.
고기는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유통기한이 4일 이상 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고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다. 하지만 해동시켰다가 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다.
채소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살짝 데쳐서 먹거나 국물 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된다.

생선은 특히 보관기간이 짧다. 신선한 생선을 먹기 위해서는 이틀이상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 음식점에서 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데워 먹어야한다. 생선비린내가 강하게 난다면 먹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사람들은 달걀을 실제보다 더 빨리 못 먹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구입한 뒤 5주 정도까지 먹을 수 있다.
우유는 유통기한이 조금 지나도 먹을 수 있지만 시큼한 냄새가 나거나 덩어리가 진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향이나 영양소가 없어진다. 치즈와 버터는 오래보관 할 수 있는데 한 달이 지나면 피해야한다.
냉동식품은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서 맛이 없어지고, 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고 색깔도 변한다. 오래 냉동시켜 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한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 먹으면 문제없다.
냉장고 안 식품보관법을 바로 알고 건강한 음식섭취와 깨끗한 냉장고를 유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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