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 버스참사 희생자 시신, 국내 도착
입력 2015-07-06 15:20  | 수정 2015-07-06 17:36
【 앵커멘트 】
지방행정연수원 중국 현지 버스사고로 인한 희생자 시신과 유가족들이 조금 전인 오후 1시 5분에 입국했습니다.
인천공항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상은 기자, 현재 시신 운구가 진행 중이라고요?


【 기자 】
네, 저는 지금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공무원 버스참사의 희생자 시신과 유가족들은 약 두시간 반 전인 한시 오분, 대한항공편으로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지금 제가 서 있는 화물터미널에서는 시신 운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신은 모두 열구인데요, 일단 소속 자치단체 지역으로 옮겨져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시신 열구 외에 유가족과 공무원 등 총 마흔 여덟명도 입국했는데요.


유가족들은 중국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4시경 집안시를 출발해 선양시에서 1박을 한후, 오늘 오전 10시 15분 경 대한항공을 통해 선양을 출발했습니다.

워낙 예상치못한 참사였기 때문에 입국하는 유가족과 공무원들은 흐느끼며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현재 부상자 16명의 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지 의료진이 퇴원을 동의하는 부상자부터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